알레르기 케어
이사를 하게 되어 새로운 공기청정기를 샀습니다.
미세먼지는 기본이고 포름알데히드까지 제거해주는 공기청정기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공기청정기 인기 순위를 살펴보니 LG 삼성 위닉스가 3대장인듯 합니다.
샤오미는 제외했습니다. 예전에 쓰다가 금방 고장나버렸는데 고칠수도 없어 방치중입니다.
요새는 가격 메리트도 크지 않아 샤오미를 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가성비와 높은 신뢰성
LG 퓨리케어는 너무 비쌉니다.
좋으니까 비싸겠지만 이정도까지 필요 없습니다.
삼성은 LG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애매합니다.
큰건 너무 크고, 작은건 또 거실에 두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포름알데히드같은 새집증후군 요소를 제거한다고 주장하나 얼마나 제거해주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반면 위닉스는 성능 실험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20평대 거실용으로 적합
위닉스 제품도 고가라인부터 중저가까지 다양합니다.
이중 위닉스 제로 3.0은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적당하며, 청정면적 49.5㎡으로 작은 거실에 두기 좋습니다.
제품 출시가는 319,000원이나 오픈마켓에서 20만원 초반이면 살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그보다 조금 위까지 오는 정도의 크기이며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기능은 심플하고 조작이 간편합니다.
풍량은 AUTO 모드, 4단계 (약, 중, 강, 터보), 그리고 수면모드가 있으며 타이머 기능도 있습니다.
수면 모드로 작동시키면 꺼져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조용합니다.
우측의 조도 센서로 잘때는 수면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고 하네요.
저는 자기전에 직접 꺼서 몰랐습니다.
집 내부 컨디션이 매우 안좋았을때 제품이 왔는데,
공기가 맑아진다는게 체감될정도로 공기청정 성능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센서
이 제품의 거의 유일한 단점은 센서인데요.
PM10의 센서가 달려있어 초미세먼지 등은 제대로 감지가 안됩니다.
미세먼지만 좋음, 보통, 나쁨으로 알려줍니다.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계속 틀어놓으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
감지만 안될뿐, 초미세먼지도 충분히 잘 걸러줍니다.
이 부분은 따로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로 확인 했습니다.
이 제품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저렴한 공기청정기들은 센서나 공기를 멀리 보내는 능력등에서 원가 절감을 합니다.
LG 퓨리케어가 2~3배나 더 비싼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추천함
비록 센서가 조금 아쉽지만, 일단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성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고 추천합니다.